용인시산업진흥원, 지역주도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 위한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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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이 최근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안성상공회의소 등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사 및 전략품목 발굴·기획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배명곤)은 최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사 및 전략품목 발굴·기획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인시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안성상공회의소 등이 참석해 용역 시행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착수보고 후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진흥원과 평택산업진흥원, 안성상공회의소가 협력해 반도체 특화지역 간 협력을 통해 단일지자체 지원한계를 극복하고,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 상의 기업협력체계 구축,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품목 발굴 및 대규모 국비사업 수주 등 기업지원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연구 내용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조사·분석 △지역 주력·유망기업 발굴 및 경쟁력 분석 △소부장 전략품목 발굴 및 품목과제 기획 등이다. 이들 기관은 약 9개월간 관내기업 약 230개 사를 포함한 약 500개 사 반도체 소부장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태계 조사로 시작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주력 유망 품목을 발굴해 지역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국비사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산업생태계 조사를 통해 지역 소재 반도체 소부장기업 애로사항 및 정책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조사결과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과업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및 지원사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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