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10대 역점시책중 하나인 '미래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전북경제 르네상스 도약'을 위해 바이오 헬스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 학계,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 원광대, 전북대병원 등 연구기관 및 학계, 기업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유지연 전북테크노파크 팀장의 바이오산업 및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현황 소개, 박찬희 전북대 교수의 연구사업 활성화 추진 사례 발표 등 산·학·연 전문가 의견 공유 및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제2의 반도체 신화'를 목표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관련 R&D 지원 및 규제 완화 등 전북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할 방안 등을 협의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산·학·연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돼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