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중국·동남아시아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왕홍 라이브 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왕홍은 소셜 커뮤니티나 플랫폼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뜻한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영향력 있는 왕홍이 제품·브랜드 정보를 전달하고 잠재 소비자를 늘리는 '왕홍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인기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왕홍 대전은 이번 달부터 매월 1개 브랜드를 지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여러 명이 하나의 브랜드를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기 때문에 브랜드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왕홍 대전에 정기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왕홍·인플루언서는 오는 14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본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만, 동남아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자 왕홍 대전을 준비했다”며 “해외 고객들이 주목할 만한 다양한 인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