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베트남의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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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없이 베트남 여행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호텔 프론트에서부터 “삼성페이 노! 노!”를 들으니 참 막막하긴 하더군요. 현지에서 잘 쓰인다는 'VN페이'를 가입해 볼까 했는데 외국인에게는 가입 제한이 있었습니다. 베트남 국영은행 BIDV의 QR코드 기반 모바일 ATM 출금을 이용해 겨우 빈털터리 신세를 벗었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모르고 있던 핀테크의 소중함도 깨닫는 기회였습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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