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자동차(EV) 구동 모터 제조 전문 에쓰엔(대표 임채웅)이 벤처창업 혁신성장 주역으로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에쓰엔은 2015년 실립 이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전폐형 고압방수전동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올해 소수력 발전기 8대를 방우리 소수력 발전기와 봉화 소수력 발전기 제작 간 각 4대를 납품하는 실적을 거뒀다.
현재는 고품질 신 절연시스템 적용에 의한 소수력 발전기를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해 개발 중이다. 에쓰엔의 소수력 발전기 기술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 물을 전기 분해 생산하는 친환경(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폭넓은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쓰엔은 이외에도 6.6㎸급 고압 전동기용 에폭시/나노 마이카 적용 고정자권선 개발, 침수 방지용 고압 전동기, 파력 발전기 영구자석 지지구조, 차별화된 발전기 전자기 해석 기술 및 열 유동 해석 기술 등 원천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쓰엔이 특허를 보유한 에폭시/나노 마이카 복합재료의 고품질 신 절연시스템은 유기화 된 마이카를 에폭시 수지에 넣고 초음파를 가하여 에폭시 수지가 마이카 층간으로 침투하게 하는 공법으로 최종적으로 나노 마이카가 분산된 에폭시 수지 복합재료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쓰엔은 2019년 매출액 11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58억원으로 416% 신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에서 벤처창업진흥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임채웅 대표는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은 많지만 이러한 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성해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에너지 자립화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술 세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