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지부장 양진수)는 20일 올해 추진한 지식재산 기반 창업·창직 지원사업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식재산기반 창업·창직 사업은 세종시 주력산업인 스마트시티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자금을 지원해 창업·창직을 도모하기 위한 세종혁신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10개의 우수창업업체가 참여해 반려동물 케어, ESG 기술, 탄소저감 기술, 헬스케어 기술 등 자사의 창업 아이템 및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참여기업인 나와(대표 서영호)는 환경 이슈인 일회용 종이컵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자 종이컵 스마트 쓰레기통 '컵끼리'를 개발했다. 창업 아이템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현재 상용화 테스트를 위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보고회에서는 기업지원기관 및 지역 소재 대학의 새해 기업지원 일정과 선배 창업자 교류, 기술가치평가 외부전문가 특강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우수창업자 사업 아이템은 오는 25일까지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