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스마트한 공사현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환경관리 통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확대·강화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솔루션은 편리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들어주는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기존 소음, 미세먼지, 진동, 수질 등 환경관리 기능에 더해 밀폐공간 복합가스탐지, 화재 감시, 콘크리트 양생 온도 측정까지 가능하도록 IoT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건설현장에서도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 등 자동 관리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새로 추가한 '밀폐공간 IoT 복합가스탐지기'는 실시간 자동 농도를 측정해 기준 초과 등 위험 탐지 시 자동알림 기능을 이용해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양생 온도를 자동으로 수집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 '콘크리트 양생 온도 측정기'도 새로 선보였다.
SK플래닛 신규 솔루션은 다양한 공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대구 동성로, 대전 중촌, 과천, 의왕 등 건설 현장에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향후 교량·터널 등 토목현장이나 공장 등에 확대 사용될 계획이며 해당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ESG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한 공사현장을 만들기 위해 타워크레인 이상감지 서비스 제공 장치와 방법, 신뢰 통신 기반 건설현장 안전 관리 서비스 장치, 시스템·서비스 제공 방법 등 특허를 출원했다.
윤철진 SK플래닛 ICT솔루션 사업본부장은 “SK플래닛 기술이 현장에서 전략적이고 편리하게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강화해 보다 통합적인 '안전·환경 IoT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