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달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lil AIBLE)'의 판매처를 오는 13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 2만여 곳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달 출시한 '릴 에이블'은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온라인 판매처인 '릴 스토어'를 포함해 서울 편의점 8500개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달 30일에는 전국 주요 233개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오는 13일부터는 4개 광역시(부산,인천,대구,광주)를 포함해 세종,수원,성남 등 주요 도시 편의점 1만1095개소를 추가해 릴 에이블의 판매처는 전국 약 2만 곳으로 늘어난다.
KT&G는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 PREMIUM)' 1종과 '릴 에이블(lil AIBLE)' 4종을 출시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스마트 인공지능(SMART AI)' 기술을 탑재해 주목을 받았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세 가지 종류의 전용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편의점의 경우 릴 에이블 4종 중 블루와 화이트 컬러 2종을 판매하며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한 릴 에이블의 모든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는 릴 에이블 프리미엄 20만원, 릴 에이블 11만원이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발급받은 할인 쿠폰을 적용할 경우 각각 16만7000원, 9만900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릴 에이블'은 세 가지 종류의 전용 스틱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사용 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예정보다 빠르게 판매처를 확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