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인프라·친환경 수출 확대 협력

Photo Image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아드 알 칼브 사우디 수출입은행 사장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했다. <사진 무보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우디 수출입은행(Saudi EXIM)과 양국 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사우디 수출입은행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신용기관이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우디 비전 2030' 목표 중 하나인 비석유 부문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됐다.

MOU는 양국 대표 수출신용기관 간 처음으로 교환됐다. 지난달 17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해외 프로젝트 지원에 상호 협력하고 양국 기업의 수출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해외 프로젝트 발굴과 지원에 협력 △프로젝트 정보 교류 및 무역금융 노하우 공유 △상대국 희망 수출·수입 거래선 매칭 추진 등이 내용이다.

무보는 향후 사우디에서 인프라·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면 이번 MOU가 우리 기업 중동지역 수주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우디 수출입은행 등 중동지역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해 발주 예정 프로젝트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우디가 산업 다각화 일환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를 국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원안보와 탄소배출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앞으로도 사우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감으로써 우리 기업에 더 많은 수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