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고령화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진 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 융합 실증 사업 성과 포럼을 내달 13일 한림대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 사업'의 사회문제 해결 분야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첫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럼은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 현재와 미래 △병원 내 서비스 로봇 도입 사례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 도입 활성화를 위한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포럼 현장에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 로봇과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병원 내 서비스 로봇 도입은 의료진 업무 보조를 통해 진료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 서비스 로봇 실증을 진행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이 병원 내 로봇 도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