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성균관대와 배터리 인력 100명을 양성한다.
삼성SDI는 11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삼성SDI·성균관대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를 양성한다. 맞춤 교육을 통해 배터리, 소재, 시스템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 100명 규모의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한다. 석박사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과목 이수와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삼성SDI가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