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 내포 이메일 세부 분류 가능
사칭메일관리시스템 '리얼메일' 업그레이드
리얼시큐는 '발신전용 메일과 알 수 없는 발신자 메일 관리 방법 및 시스템'을 특허(제10-2460497호)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리얼시큐가 개발 보급하고 있는 사칭메일관리시스템 '리얼메일'의 사칭메일 분류 기능과 차단 체계를 고도화한 기술이다. 사칭메일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특허 등록 시스템은 발신 메일 SMTP 코드와 도메인, 서버, IP를 다차원으로 분석하고 분류해 위험도를 계산한다. 위험성을 내포한 메일을 사칭메일, 스피어피싱메일, 사설메일로 정확하게 세분화해 판별한다. 사설메일서버에서 온 메일은 이용자가 열람하지 않아도 사전에 분류 처리한다.
리얼시큐는 특허 기술을 '리얼메일'에 적용해 더 높은 수준의 이메일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희수 리얼시큐 대표는 “기존 이메일 보안 솔루션은 비정상 메일을 세분화해 분류할 수 없지만 우리 기술은 발신전용 메일은 물론 발신지 정보를 식별할 수 없는 메일까지 세밀하고 정확하게 분류해 낼 수 있다”며 “이메일 보안 분야에서 리얼시큐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