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26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충북TP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케이크 커팅식 △10년 장기근속자 격려 △기념사 순으로 간소화해 진행됐다.
충북TP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경제발전 기여를 목표로 지난 2003년 설립돼 2004년부터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술집약적 △연구개발(R&D) 체계 △기업 성장 지원체계 △산업생산체계 △기술 지원체계 등을 지원해왔다.
신성장산업과 미래 유망산업 분야 신사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2017년 700억원에 불과했던 예산이 현재는 190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뤄냈으며, 전국 테크노파크 기관경영 실적 평가에서 최초로 4년(2016~2019) 연속 S등급을 받아 2020년 전국테크노파크 경영실적 평가 우수기관 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충북TP는 △제천한방천연물센터 △옥천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 △진천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등 21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18주년을 맞은 올해는 '충북 가상 융합경제 실현을 위한 생태계 조성 선도'라는 비전과 함께 초연결사회 네트워크 중심 충북TP 구현을 목표로 초월적 사고, 촘촘한 연계, 제2의 도약 성장을 위한 마인드셋 등 세 가지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노근호 원장은 “앞으로도 모든 것을 열어두는 융통성과 포용력을 잘 발휘해 충북 경제성장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