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교육학회,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성료

한국컴퓨터교육학회 주관,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호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제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캡스톤 디자인 및 인공지능(AI) 해커톤' 경진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21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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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퓨터교육학회 주관,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호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제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캡스톤 디자인 및 인공지능(AI) 해커톤 경진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21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됐다.

AI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로 각 대학 내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학생이 팀빌딩 통해 25개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교육 및 공유 플랫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AI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인공지능 창업 아이디어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주제가 제시됐다.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다.

경진대회 통해 각 대학 총장상 4팀(120만원), 각 대학 사업단장상 4팀(100만원),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회장상 2팀(120만원) 등 총 10개팀과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5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성균관대 임하리, 순천향대 안민지, 호서대 김이삭 학생이 총장상을 받았다.

성균관대 총장상을 수상한 5조는 스마트변기와 스마트 미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의 헬스케어 제품을 기획하고 제품 프로토타입을 구성했다.

대표 기능으로 대변 색상, 형태와 소변의 ph 수치를 통해 사용자 건강을 확인한다. 스마트 미러로 자신의 얼굴을 매일같이 터치 한번으로 촬영해 얼굴 여드름, 색상 등을 분석한다. 초기 사용자에게 생활패턴 설문을 진행해 스마트 변기, 스마트 미러, 생활패턴 등의 데이터를 더해 AI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건강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AI 모듈이 최적의 병원을 찾아준다.

김재현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AI·SW교육이 중요한 시점에 창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배워 산업현장에서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는 창의적이면서 전문가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