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제전기기기인증기구(IECEE)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제어장치(IEC 60730-1) 기능안전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제어장치 기능안전 분야 시험은 사용자 실수, 소프트웨어(SW) 오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제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예를 들면 드럼세탁기 문의 자동잠금 기능이 특정 조건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기업은 국내에서 가정용 전기기기(세탁기, 냉장고 등) 수출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신속한 시험·인증 획득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해외기관 의뢰 대비 소요 시간과 비용을 30~40% 내외로 대폭 절감돼 수출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전지 관리 시스템 및 연료전지 제어시스템 안전성 시험도 가능하게 됐다. KTL은 에너지 제어시스템, 재난안전관리시스템, 스마트홈 등 정보통신기술(ICT) 및 스마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분야 기능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호 KTL 스마트그린기술 센터장은 “기능안전 분야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