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용 OLED, 연평균 39% 성장… 2027년 4880만대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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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정보기기(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연평균 39%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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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블릿 PC, 모니터, 노트북 등 IT용 OLED 출하량이 올해 950만대에서 2027년 48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는 2024년까지는 노트북용이 IT용 OLED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년부터는 태블릿 PC용 OLED가 대량 생산되면서 태블릿 PC용과 노트북용 OLED가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유비리서치는 애플이 아이패드 시리즈 일부에 OLED를 채용하면서 한국과 중국 패널 업체의 라인 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는 신규 8.7세대 라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중국 비전옥스는 6세대 라인인 V3에 연구개발(R&D)용 수직 증착기를 발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의 8.7세대 라인 투자가 중국 패널 업체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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