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고, 인천 반도체 우수 인재 양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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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고등학교(교장 백기용)가 학교 반도체 인재 양성 규모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반도체 분야) 참여 학생을 현재 2학급에서 6학급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천지역 직업계고 중 유일한 반도체 학과인 스마트반도체과 졸업생은 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 한미반도체, 유니셈, 에스피반도체통신, 온세미컨덕터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취업하고 있다. 취업 후에는 인천재능대학교 P-TECH(고숙련 과정)에 입학한다. 장학금을 받으며 학위를 취득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태이다.

백기용 교장은 “인천재능고가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반도체 우수 인재 양성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