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이 17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SK실트론은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웨이퍼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 1만4000톤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저탄소를 배출하는 웨이퍼 공급자'를 슬로건으로 친환경 웨이퍼 제조사를 지향하고 있다.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일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했고 직접적 에너지 사용량도 줄였다.
SK실트론은 내년 '이중 중대성 평가'를 선제 도입한다. 외부 환경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도 포괄 평가하는 방식이다. 기업과 외부 환경간 상호적 관계를 고려한 관점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를 다룰 계획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국가 목표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넷제로(Net Zero) 조기 달성을 위해 탄소 중립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