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대표 이종국)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해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VR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율현터널 수직구 대피훈련 체험, SRT 및 역사 안내방송 수어영상 응급안내 서비스, SRT 운행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FWTS) 등 차별화된 스마트 철도안전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VR 시뮬레이터를 통해 SRT가 지나는 국내 최장터널인 율현터널 내 수직대피구를 체험할 수 있다.
또 SRT 역사와 열차 안내방송을 수여영상으로 실시간 변환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수어렌즈를 통해 자동심장충격기와 소화기 사용방법을 수어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SRT의 고장상태뿐 아니라 속도, 승강문 상태, 객실온도 등 차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 감시하고 알려주는 열차 안전 시스템 'SRT 운행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도 볼 수 있고, 산업안전보건 전문가와 함께 심폐소생술·화재진압 시뮬레이터도 체험할 수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