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웍스, KES 2022서 '전자부품소재 부문' 대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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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모습. 가장 우측 박현주 대표.

인포웍스(대표 박현주)는 '제11회 한국전자전(KES) 2022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전자부품소재 부문 대표 기업으로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수상을 통해 차세대 센서 기술인 FMCW(Frequency Modulated Continuous Wave) 기반 4D 라이다(모델명 VICSEN)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품은 주파수 변조 신호와 광신호를 같이 송수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다른 차량과 차량 라이다 센서에서 발생하는 헤드라이트 광과 태양광으로 인한 간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 도로의 열악한 주행 조건에서도 높은 신호 수신율을 보장받는다. 제품은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박현주 대표는 “FMCW 방식의 4D 라이다는 안개나 연기, 먼지 등으로 기상 상황이 나쁜 상황에서도 높은 신호 수신율을 유지한다”며 “차별화한 기술을 통해 미래차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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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인포웍스 대표

회사는 FMCW 4D 라이다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회사는 개발과정에 200억원 이상 연구개발비를 투입했다. 회사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소재부터 핵심 모듈까지 국산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