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닷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반도체 대전(SEDEX 2022)'에서 고성능 동영상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회사는 화질 개선 솔루션 '딥필드-SR1'과 인코딩 최적화 솔루션 '펄사-AVIF'를 시연한다. 딥필드-SR1은 실시간으로 화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360p, 1080p로 동시 송출해 화질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펄사-AVIF'를 적용했을 때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대비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하는 영상을 공개한다.
블루닷은 작년보다 성능을 고도화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기존 블루닷 화질 개선 솔루션 '딥필드-SR'를 세가지 버전으로 나눴다. 실시간 화질 개선이 가능한 '딥필드-SR1'과 노이즈 제거와 텍스트 강조에 초점을 맞춰 선명한 화질 개선에 집중한 '딥필드-SR2', 흐릿한 영상 속 정보를 기계가 보다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화질을 개선하는 머신 비전용 화질 개선 솔루션 '딥필드-SR3'를 준비했다.
사람 눈으로 봤을 때 화질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용량은 40%가량 줄고 인코딩 이전 단계에 적용해 어떤 코덱에도 사용할 수 있는 '딥필드-PQO', 압축 효율이 좋아 차세대 코덱으로 일컫는 동영상 코덱AV1과 이미지 코덱 AVIF를 빠른 속도로 인코딩 해주는 '펄사-AV1' '펄사-AVIF'도 소개한다. 효율적인 영상 처리를 위해 영상의 화질 수준을 측정하는 VMAF 속도를 4배 높인 '펄사-VMAF'도 만나볼 수 있다.
블루닷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법을 기반으로 한 빠르고 효율적인 동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며 “지속 성장하는 동영상 시장에 시간과 비용의 효율을 높인 블루닷의 영상 처리 솔루션이 보다 원활한 콘텐츠 제작과 공급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