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사업단(단장 이상찬)은 지난 20일 경영대 3180강의실에서 '제3기 디지털마케터 발대식'을 갖고, 2022년 본격적인 디지털마켓 양성교육 및 활동의 시작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전라남도, KOTRA 광주전남지원단, 목포대 LINC3.0사업단이 지원하고 목포대 전자상거래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디지털 마케터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 입점해 있는 중소기업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한 후 아마존 USA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업로드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 사업이다.
제3기 디지털마케터는 8개학과(전자상거래학과, 영어영문학과, 법학과, 행정학과, 건축공학과, 경영학과, 금융보험학과, 패션의류학과) 학생 23명으로 이뤄졌다.
디지털마케터들은 9~10월까지 미디어교육, 마케팅 기획, 영상촬영 편집 실습, 라이브 방송 기획 및 시연까지 디지털마케터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기업 매칭, 워크숍을 통해 기업의 제품에 관한 특징, 홍보 포인트를 협의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에 들어간다. 홍보콘텐츠 제작은 목포대 스튜디오 및 맹들공방을 이용하게 되며 팀별 영상 제작 후 아마존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상찬 단장은 “목포대는 LINC 3.0 창업의 키워드인 '디지털창업'을 위하여 1학기 글로벌셀러 양성 및 온라인 마켓 운영, 2학기 디지털마케터 양성 및 지원으로 학생 창업자 8인을 배출하고 매출증대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11월 '제2차 디지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 아이디어 발굴 및 유관기관과 연계로 사업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