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16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3.0 사업단(단장 이상찬), 반도체응용물리학과(학과장 이응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과의 반도체 센서 연구 관련 인력 및 기술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및 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각 기관은 서로의 업무능력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반도체 센서 관련 상호 간 필요한 인력교류 및 인재양성 등 유기적 학연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반도체 센서 관련 연구·개발(R&D) 공동연구 활성화 △반도체 센서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원)생 현장교육 및 실습 지원 등 학생(인턴) 및 연구인력 교류 △방사선기기팹 연구개발 장비 공동 활용 △반도체 센서 관련 제반 전문지식 및 정보의 상호 제공과 공동 활용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NC3.0 사업단과 반도체응용물리학과는 산·학·연 및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반도체 센서 관련 전문화된 고급인력 양성과 국내·외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찬 LINC3.0 사업단장은 “이번 상호협력협약을 계기로 국립목포대학교와 한구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장점을 융합하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원 국립목포대 반도체응용물리학과 교수는 “최근 반도체가 국가적인 관심을 받고있는 만큼 특정 분야의 R&D 연구를 집중해 학과의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남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연구소에 설치된 반도체 관련 장비들의 활용을 통해 국립목포대 학생들의 실질적인 현장형 실습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며 “이를 통해 반도체응용물리학과의 연구 능력을 향상하고 상호 간 연구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후 각 기관은 방사선기기팹 시설을 활용한 반도체 공정 실습을 진행하고 반도체 센서 설계 및 제작기술을 공동 추진을 통한 지역인재 전문성 강화 추진할 예정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