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UDC2022 주요 관전포인트 '스마트 콘트랙트·레이어2'

메타버스·NFT 대중적 분야부터
다오 등 전문 분야 폭넓게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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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UDC2021 행사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팬데믹 기간에도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해 온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DC)'가 오는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22, 23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를 주제로 진행된다.

UDC 2022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라는 명성에 걸맞게 NFT, 메타버스, 웹3.0과 같은 대중적인 관심 분야부터 스마트 콘트랙트(스마트 계약), 레이어2, 인터체인 브리지,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디파이 등 전문적인 기술 분야까지 블록체인의 트렌드와 기술에 대해 폭넓게 조명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2.0이라고도 불리는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된 계약 조건을 만족시키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소프트웨어이자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디지털 계약이다.

이번 UDC2022에서는 스마트 콘트랙트 기술 진화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해당 세션에는 솔라나의 매트 소그 프로덕트·파트너 개발 총괄, 카르다노의 멜 맥캔 개발 총괄, 스택스의 마빈 얀센 테크 리드 등이 연사로 나온다. 세 프로젝트 모두 블록체인 시장의 주요 알트코인 프로젝트로 알려진 만큼, 각각 프로젝트의 스마트 콘트랙트 구동 방식과 발전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위한 스마트계약 언어인 클래러티 언어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레이어2' 역시 이번 UDC2022에서 놓쳐서는 안 될 키워드다. 레이어2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레이어1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속도를 높인 차세대 블록체인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이어2 블록체인 프로젝트 폴리곤의 달립 티야기는 레이어2로 어떻게 이더리움의 레이어2 체인으로 자리매김했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지 비전을 전망한다. 이어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자체 블록체인 더밸런스를 통해 레이어2 솔루션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방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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