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디앤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지정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가명정보 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올해 NICE디앤비의 프리랜서 경력관리 플랫폼 등 7개 과제를 선정했다.
NICE디앤비는 크몽, 소프트스퀘어드, NICE지니데이타와 함께 '지속 가능한 프리랜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력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프리랜서 자격증, 경력, 실적 등의 정보를 긍정적 요소로 반영하는 프리랜서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금융회사 등에 제공해 금융거래 승인·한도 전략에 활용하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거래정보 부족과 수익 불안정 등으로 제도권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된 프리랜서의 신용활동을 지원하고 프리랜서 경력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선순환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프리랜서 특화 등급과 프리랜서 경력자산관리 등을 제공하는 NICE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NICE디앤비 관계자는 “프리랜서를 시작으로 아르바이트생,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등 모든 근로자의 검증된 경력 데이터를 자산화해 일자리 매칭을 활성화하고 잠재적 경제활동인구의 시장유입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