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양산 10년 LG디스플레이, IFA 2022서 기술 경쟁력 뽐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 10주년을 맞은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가 2일부터 'IFA 2022'에 참가해 세계 최고 OLED 기술 리더십을 부각한다.

LG디스플레이는 IFA 행사장 '메세 베를린'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를 필두로 LG디스플레이만의 OLED TV 패널 제품군을 유럽 고객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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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IFA 행사장 메세 베를린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를 필두로 LG디스플레이만의 OLED TV 패널 제품군을 유럽 고객에게 선보인다.

97인치 OLED TV 패널은 초대형 화면이 구현하는 압도적 몰입감으로 영화관과 같은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77인치 8K OLED TV 패널은 약 3300만개의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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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IFA 행사장 메세 베를린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를 필두로 LG디스플레이만의 OLED TV 패널 제품군을 유럽 고객에게 선보인다.

65인치 OLED TV 패널과 게이밍에 최적화된 42인치 OLED TV 패널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 10년 OLED 기술력을 결집한 'EX 테크놀로지' 기술 우수성도 강조한다. 'EX 테크놀로지'는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OLED 대비 화면 밝기(휘도)를 30% 높였다. 자연의 색은 더욱 정교하게 재현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는 LG디스플레이 고유 기술이다.

OLED 화질의 핵심이자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 소자 속 수소 원소를 보다 강력하고 안정된 구조의 '중수소'로 바꿔 효율을 높였다.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알고리즘'은 유기발광 소자를 스마트하게 제어해 영상의 디테일과 색을 더욱 정교하게 표현한다.

기술적 한계로 여겨졌던 베젤도 30%나 줄여 심미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시회에서는 2013년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패널을 양산한 회사의 세계 최고 기술 리더십이 소개된다. 회사는 55인치 풀HD급 OLED TV 패널을 양산한 이후 지난 10년간 롤러블, 월페이퍼, 8K, 투명 OLED 등을 잇달아 최초로 상용화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부사장)은 “끊임없는 화질 혁신과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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