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취사 소음 40% 줄인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출시

쿠쿠전자는 기존 압력밥솥 대비 취사 시 소음을 40%가량 줄인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쿠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전기압력밭솥이 외부로 돌출된 압력추 하중으로 취사 중 발생한 압력을 제어하던 방식을 업그레이드했다. 돌출형 압력추를 과감히 삭제하고 매립된 증기 배출 통로에 실린더 압력 제어 기술을 적용해 취사 중 발생되는 소음을 줄였다.

돌출형 압력추로 압력을 제어하던 기존 압력밥솥은 취사 시 평균 61dB 소음이 발생되는 반면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취사 마지막 단계에서 스팀이 한꺼번에 분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취사 중 발생하는 소음을 36.9dB로 약 40%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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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 적용으로 디자인도 개선했다. 외부 돌출 압력추가 삭제되고 돌려서 사용하던 트윈프레셔 조절 핸들이 터치방식 디스플레이 '오토락킹'으로 대체됐다. 색상은 매트 화이트, 그레이스 화이트, 그레이스 브라운, 테라코타, 핑크로 구성됐다. 스팀이 통과되는 캡 구조를 변경한 '사일런트 스팀 실드'는 증기가 저소음으로 배출되도록 설계돼 취사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요철 없이 매끈한 형태를 갖춰 청소도 편리해졌다.

한 대 밥솥으로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 두 가지 압력을 제어해 사용할 수 있는 '트윈프레셔' 기능은 돌려서 사용하던 기존 트윈프레셔 조절 핸들 대신 디스플레이 터치방식 '트윈프레셔&오토락킹'으로 바뀌었다. 초고압 선택 시 자동으로 뚜껑이 잠기는 오토락킹 기능으로 트윈프레셔 기능을 별도 핸들 조작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밥 짓는 시간도 '슈퍼 쾌속'으로 취사하면 1인분 기준 12분 만에 밥이 완성된다. 기존 제품 대비 2분 이상 단축했다.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판매가는 63만8000~65만8000원이다. 쿠쿠몰을 포함한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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