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총 131개 전문대학 '2023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전문대교협은 9월 16일 '수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전국권 및 지역별로 개최해 수험생·학부모에게 대학별 맞춤형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지역 박람회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온라인 입학정보박람회는 수시모집 기간 동안 병행 운영한다.
전문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총 모집인원 17만3978명 중 15만6878명(90.2%)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을 축소하면서 지난해 대비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늘어났다.
수시모집은 2회로 나눠 실시한다. 수시 1차 모집인원은 12만6700명(80.8%)을 선발하고, 수시 2차 모집인원은 3만178명(19.2%)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전형으로 13만1090명(83.6%)을 선발한다. 이는 2022학년도 모집인원 13만8311명보다 7221명이 감소했다.
전공분야별로는 '간호·보건' 분야에서 4만503명(25.8%)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다음은 '기계·전기전자' 분야 2만7458명(17.5%), '호텔·관광' 분야 2만3887명(15.2%), '외식·조리' 분야 1만873명(6.9%), '회계·세무·유통' 분야 1만439명(6.7%) 순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2회까지 운영한다. 대학 간 복수지원 및 입학 지원 횟수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