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기술학회 "반도체 지원법 조속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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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근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회장 박재근)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지원할 '반도체 지원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디학회는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학술발전, 산·학·연·관 협력 활성화, 정책 참여 등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단체다.

반디학회는 “지난 7월 범부처 차원에서 반도체기업 투자 지원과 규제 완화, 우수 인재양성,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역량 강화, 견고한 소부장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수립했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반도체 지원법'이 입법 중”이라면서 “그러나 대다수 국민과 반도체산업계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지체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경제·안보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분야이자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산업 초강대국 달성을 위한 '반도체 지원법'이 특정 산업이나 기업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디학회는 “현재 반도체산업은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칩 4(CHIP 4)'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함께 미국·중국·일본·EU·대만 등 주요국들도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대규모 집중 투자와 파격적인 인재육성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반도체 지원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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