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헬스케어산업 기술닥터 15개사 매출 2배 목표 본격 활동 시작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겸임)은 24일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비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그린러쉬(윤정훈 대표) 등 15개사에 매칭된 기술닥터를 대상으로 2차 간담회를 갖고 수혜기업 매출 2배를 목표로 본격 활동을 들어갔다.

기술닥터는 기업이 당면한 애로기술, 사업화 지원, 역량강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업전문가로 지역특화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사전 기업진단에 따라 기업체가 당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1:1 집중진단과 지속적인 케어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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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영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팀장이 24일 기술닥터 2차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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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박사(기술닥터), 윤정훈 그린러쉬 대표, 김재민 그린러쉬 연구원, 윤제정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팀장(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이 전남 순천 그린러쉬 본사 사무실에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전남 순천에 본사를 둔 그린러쉬의 기술닥터로 위촉된 장영은 박사(에프엔렙 대표)는 “서울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전남지역 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향후 전남으로 본사 이전도 검토하겠다”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장영은 박사가 방문한 그린러쉬는 대마를 활용한 화장품 및 기능성 식품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이다. 윤정훈 대표는 같은 서울 출신으로 장영은 박사에게 기업현황과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제정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팀장은 “기술닥터로 기업의 애로사항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기업의 매출 2배 향상을 위해 필요한 도움이 무엇일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6일까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RIPS)에서 바이오헬스케어산업 2차 공고인 해외시장개척단(현지 수출상담회) 또는 국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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