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사장 홍우선)이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핀테크 인턴십 코스' 교육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핀테크 인턴십 코스는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금융IT 전문 기관인 코스콤이 인턴십 교육 실무 수행을 맡아 3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맞은 핀테크 인턴십 코스는 타 교육과정과의 차별성을 앞세워 수료생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 3기에는 해외대학 3개 대학을 포함한 총 49개의 대학 79명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플립러닝 방식을 적용했다. 수행기관인 코스콤의 신입사원 교육방법론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실무역량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은 이달 1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핀테크 인턴십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에 인턴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코스콤을 포함한 퀀팃, 페이히어, 페이워치코리아, 깃플 등 28개 기업이 인턴십 기업으로 참여한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핀테크 인턴십 코스가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의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본 과정을 통해 핀테크 기업에 취업한 수료생이 본 과정의 멘토나 강사로 참여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