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불라-칸타, 오픈웹의 네이티브 비디오 광고 효과 확인

'독립 다중화 채널 브랜드 영향'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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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 나스닥 TBLA)와 글로벌 리서치기업 칸타(Kantar)가 '독립 다중화 채널 브랜드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타불라와 칸타 멀티채널 브랜드 영향 스터디(Kantar Multichannel Brand Impact study)는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있어 네이티브 환경에서 비디오 광고 효과를 측정했다.

칸타의 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중 하나인 칸타 컨텍스트 랩(Kantar Context Lab)을 활용해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 소셜 플랫폼과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채널에 걸쳐 온라인 비디오 광고 노출 시 효과를 시험했다.

세부적으로 △최초 상기 인지도(Top-of mind brand awareness) △종합 비보조 인지도(Total unaided awareness) △온라인 광고 인지도(Online ad awareness)를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노출 집단과 제어 집단의 인식 및 경향의 차이를 비교해 각 디지털 간접광고와 플랫폼에서의 비디오 광고 노출의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오픈 웹의 네이티브 비디오 광고는 소셜미디어 또는 비디오 플랫폼보다 브랜드 선호도와 구매 고려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네이티브 비디오 광고에 노출된 연구 참가자의 59%가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소셜 플랫폼 노출의 경우는 50%, 비디오 플랫폼 노출은 51%를 기록했다.

오픈웹의 네이티브 비디오 광고를 마케팅 믹스에 추가했을 때 브랜드 인지도는 2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가자들에게 네이티브 비디오 광고를 보여주었을 때 단지 14%에 불과한 대조군에 비해 33%가 최초 상기 인지도를 보였다. 특히 네이티브 비디오 광고가 소셜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최초 상기 인지도는 49%까지 상승했다.

타불라와 칸타의 연구뿐 아니라 디지털 리서치 기업 이마케터(eMarketer) 역시 비디오 광고의 영향력에 주목했다. 이마케터의 예상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디지털 광고 지출액이 2023년까지 2,7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영상 콘텐츠가 가장 가치 있는 광고 형식이라고 응답했다.

아담 싱골다(Adam Singolda) 타불라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비디오 광고가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는데 효율적이라는 것이 증명되면서 TV에 투자했던 광고 비용이 디지털 콘텐츠로 이동해 미국 내 비디오 광고 금액이 약 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타불라 HIP(High Impact Placements)의 네이티브 비디오 광고와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적합한 광고 플랫폼과 병행해 활용한다면 같은 비용으로 광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를 주도한 타불라(Taboola)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업이다. 뉴욕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8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업이다. 오픈 웹에 대한 추천 기능을 기반으로 독자들이 흥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독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타불라 피드와 실시간으로 콘텐츠 성과에 관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타불라 뉴스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타불라와 제휴를 맺은 9000여 곳 이상의 프리미엄 웹사이트를 통해 일일 평균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전달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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