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 항공우주 분야로 '반도체 신뢰성 평가' 확대

큐알티가 항공우주 분야로 반도체 신뢰성 평가 영역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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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항공우주 분야로반도체 신뢰성 평가 영역 확대

큐알티는 반도체 신뢰성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공우주 산업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 신뢰성 평가와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국산 항공기와 인공위성 개발 활성화에 대비해 가혹한 환경 내 반도체 부품 안정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큐알티는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규격 밀스펙(MIL-STD)에 대한 신뢰성 테스트를 제공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이다. 반도체 소자, 미세 회로, 전기 커넥터 등 전자부품 번인 스크리닝(Burn-in Screening) 평가, 수명·물리적 충격 시험 등을 실시한다.

큐알티는 무선통신(RF) 칩 신뢰도 확보를 위한 장비 개발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레이더, 내비게이션 등에 쓰이는 RF 칩이 항공우주 산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큐알티가 개발 중인 장비는 5G 시스템 반도체 수명 평가 장비와 소프트에러 평가 장비다. 장비가 개발되면 데이터 결과를 통해 신속하게 성능 저하를 감지하고 불량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항공우주 분야에 탑재되는 반도체 부품 성능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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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반도체 신뢰성은 항공우주 임무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대기권 밖 온도 변화와 전자기파, 방사선 영향으로부터 장비 보호가 필수다. 보수가 어려운 만큼 장기간 고장 없이 사용 가능해야 한다.

정성문 큐알티 마케팅부문장은 “항공우주 분야가 국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반도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과 “반도체 신뢰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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