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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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

이마트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마트의 전략, 경제·사회·환경적 활동과 성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과정 등을 담았다.

이마트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4대 중점 분야로 환경경영·지속가능상품·동반성장·사회책임을 꼽았다. 먼저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활용을 활성화 하는 등 순환경제를 구축한다.

유통 가치사슬 전반의 ESG 경영을 주도해 '동반성장'에도 앞장선다. 협력사 ESG 리스크 관리 및 지원을 강화하고 공급망 ESG 관리 등을 통해 이마트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 경영을 실현해 '사회책임'을 선도한다. 공정거래, 반부패·윤리경영을 실현하고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도 나선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문본은 8월 중 이마트 영문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 이사회 내 사회공헌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했고, 지난해 10월에는 ESG를 전담하는 조직인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신설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마트가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과 계획을 공유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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