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KT와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과 손잡고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였다. 신한 쏠(SOL) 플랫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통신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KT와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KT·KT 알뜰폰사업자와 함께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알뜰폰 요금제를 제안하고 최근 판매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 '신한 알뜰폰 요금제'로 쏠과 통신사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알뜰폰 요금제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쏠에 KT 알뜰폰 통신 서비스 소개와 가입 가능한 이벤트 페이지를 신설했다. KT망을 사용하는 △KT M모바일 △스카이라이프 △스테이지파이브 △세종텔레콤과 제휴 요금제 12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신한 알뜰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1만~3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음성, 데이터, 문자 사용이 가능하다. 12개월간 매월 신한 쏠 쿠폰함에서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50·30GB 데이터 쿠폰 혜택과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지니뮤직, 시즌 등 음원스트리밍과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기본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