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 '에듀테크코리아 페어'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OTRA,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에듀테크코리아 페어'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에듀테크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2021년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만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융합 박람회 개최로 규모를 확대한다. 오프라인 참가기업 및 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온라인은 보조 박람회로 진행한다. 전국 초·중·고 대학생 1000여명이 참여하는 'K-에듀 창의력 경진대회'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에듀테크코리아는 테마별 공동관 전시를 추진한다. △인공지능(AI)러닝 △메타버스 △창의 융합 교구 △취업·어학·자격 △인적자원개발(HRD)·평생교육 △비대면 학교 지원 △5G·클라우드 △연구개발(R&D) △해외기업 △스타트업 등 테마별·타깃별 전시와 공동 홍보 및 체험이 가능한 쇼룸, 세미나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에듀테크코리아 개최를 통해 에듀테크 마켓 플레이스 '올에듀샵' 운영을 본격 확대한다. 올에듀샵 등록 제품에 인증을 무료로 지원하고, 박람회에 참여하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시도교육청에서 우수 에듀테크 제품 추천을 요청할 경우 인증된 제품리스트로 추천한다. 현재 135개사 290개 제품이 등록을 완료했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1차 검증된 우수 제품을 학교와 교사, 학생, 기업, 기관 등에 추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에듀테크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박람회 현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상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