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민 대표 “DX 노하우로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할 것”
KT DS(대표 우정민)는 신한은행 금융 소비자 보호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구축 과정에서 은행과 협력해 '소보 플러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소보 플러스는 데이터 기반 금융 소비자 보호 혁신에 역점을 둔 플랫폼으로 △소비자 보호 핵심 데이터 시각화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 △내부직원 소통 활성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의견 분석 △맞춤 코칭 등 기능을 탑재했다.
회사는 최적 기능 구현을 위해 기존 시스템과 신규 대시보드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통합 UI·UX, 기존 웹 프레임워크 문제를 개선했다. 사용자 중심 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공통 웹 프레임워크를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비용 절감과 개발 일정 단축 등의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플랫폼에 데이터 댐(DAM) 기능도 추가했다.
댐은 금융사 내부 데이터와 외부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경험 데이터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금융 소비자 권익 증대와 신속한 VOC 처리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서비스를 추천하고, 관련 정보를 지원하는 기능도 갖췄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고객 입장에서 고객 마음을 이해하는 CRM플랫폼으로의 확장은 IT기업 책무”라며 “다양한 산업과 업종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토대로, 건강한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