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도서관 수준 소음 구현 '2022년형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출시

캐리어에어컨은 소음을 줄이고 18단 바람세기 제어 기능을 추가한 2022년형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캐리어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은 소음 개선을 위해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적용했다. 제품 가동 시 도서관 수준인 32㏈ 소음을 구현했다. 냉방면적도 18.7㎡로 공부방 등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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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2022년형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은 동일 기종으로는 국내 최초로 'UV-C LED'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공기가 지나가는 열교환기와 팬에 적용된 살균 기능은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억제한다. 셀프 클리닝 기능으로 제품 전원이 꺼지면 자동으로 열 교환기 습기를 제거한다.

18단 바람세기 조절 기능을 적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섬세한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리모컨 센서로 실내온도를 감지하는 기능도 탑재해 쾌적한 온도 제어를 구현한다. 리모컨으로 고객 선호 설정을 저장해 이후에도 동일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흡입 공기 이물질을 걸러주는 에어필터가 분리형으로 적용돼 탈부착은 물론 물세척까지 가능하다. 창문 안쪽과 바깥쪽 중 배수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이중 배수로 설계됐다.

캐리어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실내 온도에 따른 효율적인 절전 운전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터치 패널인 전면 디스플레이를 온·오프할 수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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