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 '헬피'를 운영하는 한국에자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헬피는 복약관리부터 혈당, 혈압 수치 기록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앱이다. 현재 약 35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LDF BUY'와 헬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방침이다.
LDF BUY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6월에 오픈한 온라인 해외직구몰이다. 롯데면세점 호주법인이 상품 소싱·판매를 직접 진행하며 고객은 온라인으로 상품 구매 후 평균 7~10일 이내 수령 가능하다. LDF BUY 올해 1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약 80%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매력적인 가격에 해외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