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울릉도에서 스포츠·금융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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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울릉군 북면 천부초등학교를 방문한 농협은행 권준학 행장이 행복채움금융교실 은행원 체험을 함께하고 있다.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지난 14일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매직테니스 교실'과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행 스포츠단 테니스 선수들은 일일 교사로 나서 울릉군 초등학생과 지역민 100여명 대상으로 기본자세와 서브·랠리를 가르치며 재능기부에 나섰다.

매직테니스는 작고 가벼운 라켓과 말랑말랑하고 예쁜 색깔의 고무공을 활용해 실제 네트보다 작은 공간에서 어린이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융교육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똑똑한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실시했다. 버스형 이동점포(NH Wings)를 활용한 은행원 체험교육으로 흥미를 자아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청소년금융교육센터 미설치 지역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금융교육과 은행원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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