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은 글로벌 농생명-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기술사업 및 시범사업 일환으로 미래농생명 분야 7개 기업과 '전주시 농생명-ICT 유망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에 있는 스마트팜·ICT 등 미래농생명 분야 기업에 제품 개발을 지원해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 확대를 꾀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바이오라인, 에스에스엘, 메디앙시스템, 펀웨이브, 제이솔루션, 이모션, 서우엠에스 등 연구원 공모를 거친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제품 제작 지원을 받는다.
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신남방 국가 진출을 목표로 전주시, 전북대학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체결한 '글로벌 농생명-ICT 플랫폼 기술사업 및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베트남국립대학교(호치민)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오병준 원장은 “미래 유망 산업인 농생명-ICT 분야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갖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부응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