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콘진원, 콘텐츠 스타트업 입주공간 강남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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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콘텐츠 스타트업 입주공간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서울 강남창업가거리에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로 이전할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창업 후 만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센터는 2018년 고양 일산동구에 처음 문을 열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실감콘텐츠 분야 창업 초기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오는 9월 서울 강남으로 이전해 유관 기업과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공모를 통해 총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기본 1년에 평가결과에 따라 1년 연장 등 최대 2년이다.

새로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층 규모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등이 있고 지상 2층부터는 6~12인 규모 기업 사무공간 15개실이 있다. 12인 규모 2개사, 8인 7개사, 6인 6개사가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업은 센터 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액셀러레이터 사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실감콘텐츠 최신경향과 기술교육, 관련 분야 선도기업과 교류, 기업별 홍보콘텐츠 제작 등 입주 계기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입주 희망 스타트업은 7월 11일 오전 11시까지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실감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 콘텐츠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실감콘텐츠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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