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가데이터(대표 이호동·이하 KoDATA)는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협회장 김양수)와 '전기철도 업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3일 전기철도협회 본관에서 열렸다. 김양수 협회장과 정성웅 KoDATA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지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우대 지원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컨설팅 △신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성웅 KoDATA 부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에 따른 시너지가 전기철도 기술의 저변 확대와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데이터는 1100만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와 450여명 신용조사 전문가, 전국 지사 네트워크를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특화 ESG 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ESG 평가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현대중공업과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 정부조달마스협회, 제주·울산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ESG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력 기관과 ESG 연구·사업을 위한 자료를 공유,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