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는 국내 고객사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사후관리(AS) 콜센터'를 신설했다. AS 콜센터는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본사 1공장에 마련됐다.
AS 콜센터는 국내 파운드리 물량 증가에 따라 앰코코리아, JCET코리아, ASE코리아 등 글로벌 후공정업체(OSAT)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나마이크론, 시그네틱스, 엘비세미콘 등 국내 업체에 신속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삼성전기, 엘지이노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등 반도체기판 업체 수요에도 대응한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기술전문 상담원 응대로 서비스 접수 기준 24시간 이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지난 해 11월 신설된 '마이크로 쏘' 전문 엔지니어와 전용 AS팀 서비스 차량과 연계해 체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체 평가·분석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미반도체는 국산화에 성공한 반도체 패키지절단 장비인 마이크로 쏘로 지난 4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글로벌 반도체 리서치 전문기관 테크인사이츠의 2022년 고객만족도 조사 부문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업체'로 선정됐다.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는 한미반도체가 유일하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