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D&O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세 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도서 지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D&O 도서 지원은 상상문고 활동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상상문고 Care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관 3년 이상 경과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0권 이상의 도서와 책장 등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5월까지 전체 상상문고 절반가량인 총 26곳이 혜택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곤지암리조트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관내 두 곳에도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D&O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 독서 환경 개선과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확립을 돕는 '상상문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를 비롯해 경기·경남·경북·충북·강원·전남·광주 등 전국 곳곳에 총 58개의 상상문고를 운영 중이다. 그간 상상문고를 이용한 어린이는 3000명 이상, 기증한 장서는 3만권이 넘는다.
한편 D&O는 '열목어 마을'로 유명한 강원도 홍천군 내면의 명개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올해로 15년째 1사1촌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기업과 농촌마을 간 교류 확대라는 취지에 따라 △농산물 구입 △환경보호 활동과 농촌체험 등 방문교류 △필요물품 기증 등을 통해 접점을 넓혀왔다. 올해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해당 지역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D&O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와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