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엑스비션스는 'Cine Technology, Cine Content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2 씨네코리아엑스포(CINE KOREA EXPO)'가 오는 10월 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주최 측은 전시회를 통해 최근 한국 영화, 드라마가 아카데미상 등 국제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을 계기로 국내외 영화 기자재 선진기업, 기술전문가,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 및 참관객들이 한자리에서 네트워킹함으로서 관련 제품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화 영상산업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최상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영화 영상산업 전문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매해 약 20만 명의 국내외 영화 애호가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지역 최고의 국제영화제로 평가받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개막 시기를 맞춰 열린다.
씨네코리아엑스포의 주요 전시품은 최첨단 카메라, 촬영드론, 조명기기 등 영화·영상 제작 하드웨어는 물론 VFX 등 특수효과, VR/AR/XR 등을 포함한 메타버스(MetaVerse), LED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신기술 제품이다.
영화 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지자체, 정부유관기관, 관련 협회 및 단체 등이 대거 참가함으로서 최신 제품에 대한 정보 습득은 물론 관련 산업 진흥기관의 지원 계획 등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 영화 영상산업의 잠재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지역 영화 관련 선진 기업과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과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국내 유명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1인 개인방송 미디어 특별관 및 영화영상 캐릭터 라인센싱 페어가 동시 개최된다. 전시기업의 참가 성과 극대화를 위해 코트라 등을 통해 7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다. 이 과정에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영화 영상산업 현황과 트랜드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신제품 소개 기술세미나도 열린다.
콘퍼런스에서는 VFX 특수효과 기술, AR, VR, XR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동향, OTT를 비롯한 국내외 미디어 동향 등 영화 영상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슈가 다뤄질 예정이다.
영화역사박물관과 유명 영화촬영감독 초청 회고전, 토크쇼, 유명작가와 함께하는 NFT 특별전, 와이어액션 체험관 등도 운영된다. 세부 사항은 씨네코리아엑스포 홈페이지와 전시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는 전시회 전문 주최사인 케이엑스비션스와 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 KOTRA,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BEXCO 등 국내 주요 영화 영상관련 기관 및 인공지능전문기업 엘젠이 후원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