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제1차관이 26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가 경기도 용인 지곡산업단지에서 개최한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KTC)'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램리서치 KTC는 램리서치가 지곡산업단지 내 구축한 연구개발(R&D) 센터다.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도 함께 유치할 예정이다.
램리서치는 세계 3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반도체 장비업체다.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 내 최첨단 R&D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KTC 개관으로 이러한 노력 결실을 맺었다.
개관식은 △KTC 현황 보고 및 영상 상영 △팀 아처 최고경영자(CEO) 환영사 △축사 △감사패 전달식 △개관 세레모니 △기념촬영 △랩투어 순으로 열렸다.
램리서치는 KTC를 우수인재 100명이 근무할 최첨단 연구시설로 소개했다. KTC가 램리서치의 글로벌 R&D 네트워크 중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 램리서치에게 우리나라에 최첨단 R&D 센터를 구축한 것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반도체장비 분야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램리서치의 KTC 개관이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