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해외여행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한 관광객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썸데이외화적금'에 가입하는 내국인 고객에게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지급하고 멤버십 회원 등급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또한 신한은행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환율 우대와 롯데면세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쿠폰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은 롯데면세점 시내 모든 지점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2달러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내·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롯데면세점과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환율 우대와 면세쇼핑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