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고객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 상품을 2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퇴직연금 DC형이나 개인형IRP 가입 고객은 22일부터 퇴직연금 상품에 ETF 상품 운용이 가능하다. 22일부터 일부 영업점 대상으로 매매 서비스를 시작하고 29일까지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적용한다. 7월부터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 ETF상품 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군은 국내외 주요국가(미국, 유럽 등)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이차전지, 메타버스, 여행레저, 화장품, 친환경, K-게임, K-팝&미디어, 골프테마 등의 유망 섹터 ETF상품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준학 행장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운용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