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클라라(shaclara)는 이창용 대표와 신유진 디자인 총괄이사가 공동 창업한 여성 가방 전문 브랜드다. 3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올해 첫선을 보인 샤클라라는 독특한 나비 모양을 시그니처로 디자인한 △dana △clara △angel △et clutch △stella 총 5개 라인의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신유진 샤클라라 디자인 총괄이사는 “이번에 론칭한 자사 제품은 20대에서 40대의 여성들을 생각하며 디자인한 가방”이라며 “그중에서도 평소 작은 신장과 귀여운 이미지로 패션 코디에 어려움을 느꼈던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샤클라라는 가방 전문 브랜드의 '전문성',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 제품을 구매하고 이용하는 소비자와 '소통'이라는 목표를 두고 경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브랜드 전문성의 기초는 우수한 품질과 고객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디자인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판단, 해외 유명 명품 가방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샤클라라의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 피렌체 가죽 학교 스쿠올라 델 꾸오이오 출신의 10년 이상 가방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한정된 수량만을 주문받고 있다.
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사용하는 테너리 가죽 공장의 최고급 가죽만을 사용해 가방을 제작, 디자인과 품질 모든 부분에서 타 업체들과 차별화를 두며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가 경영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신 이사가 디자인과 제품 생산 전반을 담당하며 각자의전문 분야에서 시너지도 극대화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올바르게 보여주기 위해 여러 쇼핑몰에 입점하는 방식이 아닌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자사몰을 구축, 단순 판매 채널이 아닌 샤클라라를 체험하고 알아가는 공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유진 이사는 “앞으로도 해외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유통 채널도 다각화해 자사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